야식으로 순대, 순대 칼로리 (feat. 하이트 제로 무알콜 맥주)
저녁 10시만 넘으면 이상하게 야식이 땡기더라구요.
마침 집 근처에 차에서 순대를 파는 아저씨가 목요일마다 오셔서, 겸사겸사(?) 순대를 구입했어요.
차에서 파는 순대도 맛이 정말 다양해서, 진짜 복불복인데요,
다행히 저희 집 근처 순대는 맛이 있어요.
그래서 늦은 시간이지만 4,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No, 순대 1인분은 약 400~500키로 칼로리.
네, 생각보다 순대 칼로리가 높죠?
보통 순대랑 단짝인 떡볶이, 튀김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는 너무 맛있지만,,칼로리 폭탄을 맞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ㅠ
너무 맛있어 보이죠?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순대, 그럼 왜 야식으로 순대를 택했냐면요,,,
나름대로의 건강을 생각해서 순대를 선택했어요.
순대는 생각보다 여러가지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해요.
기본적으로 순대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이나 어지럼증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따라서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순대와 함께 먹는 간, 허파, 오소리 감투에는 이런 좋은 성분들이 더 많이 들어있고, 몸의 대사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칼로리는 높은 편이지만, 먹어도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칼로리가 높으니, 칼로리 낮은 무알콜 맥주와 함께,,
원래 순대(순대국)은 소주, 막걸리, 또는 소맥과 함께 먹어줘야 하는데요,
요즘 건강을 생각하기도 하고, 술과 함께 먹으면 다음날 활동에 지장이 될 수도 있으니 아쉽지만 알코올 섭취는 안 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냥 먹으면 서운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무알콜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무알콜 맥주에 관심을 갖고 계신분은 잘 아시겠지만, 무알콜 맥주가 완전 제로인 맥주가 있고, 알코올이 아주 소량 함유되어 있는 무알콜 맥주가 있습니다. 잘 살펴 보셔야 해요.
저는 그 중, 알코올 0.00 / all - free인 하이트 제로 맥주를 마셔요. (내돈 내산 ^^ )
하이트 무알콜 맥주는 알콜 zero, 칼로리 zero, 그리고 sugar zero여서 먹는데요.
물론 일반 맥주보다는 맛이 좀 맹맹하기도 하고, 맥주 마시는데 취하는 맛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알코올이 아쉬운 때에 맥주를 대체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무알콜 맥주 소비량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해요.
저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도 요즘 무알콜 맥주를 많이 찾더라구요.
암튼, 오늘 하루, 야식이 정말 땡기는 하루였었는데,
순대와 무알콜 맥주로 나름 선방한 것 같습니다.
치킨이나 다른 야식들에 비해,
순대 딱 1인분은 양도 적당하고, 나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야식으로 선택하기 좋은 것 같아요.